동아대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학생들 KABOAT 2020 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입력 2020-09-07 10:55  


[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동아대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는 동아리 ‘너울’ 팀이 ‘지능로봇기반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KABOAT 2020)’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 등 모두 4개 상을 받는 활약을 펼쳤다고 7일 발표했다.



△‘KABOAT 2020’ 대회에서 조선해양신기술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한 동아대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동아리 ‘너울’ 팀 학생들. (사진 제공=동아대)


국내 최초 지능로봇 기술기반 자율운항 경진대회인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한조선학회,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했다.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율운항보트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스스로 탐지·회피·판단·주행하는 자율운항보트를 선보였다.

‘너울’(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 박소령·옥승훈·전상현·조진성·이승하·김승엽·정승현·한유진) 팀은 지난달 경남 창원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열린 이 대회 종합심사 결과 ‘조선해양신기술’ 해양수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너울’ 팀은 경기심사 결과에서 장애물통과 자율운항 2위, 호핑투어 오토파일럿 입상, 정상통행 원격조종 장려상 등 성적을 거뒀다.

‘너울’ 팀은 선박 설계와 자율운항 구현에 필요한 제어시스템 구축 등 4차 산업 시대에 적합한 이론·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전국 규모의 조선관련 대회 참가를 목표로 활동 중이며, 기본설계·자율운항 코딩·선체 제작·장비 구매·장비 탑재·시운전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주로 하고 있다.

너울 팀 학생들은 “선체를 제작하고 제어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밤을 꼬박 새워가며 만든 지난 8개월간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힘든 상황에도 열심히 작업한 팀원들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율운항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일 학과장은 “학과에서 수행 중인 ‘친환경·스마트 선박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과 함께 디지털 조선산업을 위한 학과 특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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