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어 공기관도 하반기 채용 '개막'…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 9월 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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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이달 삼성, CJ, KT, LG 등 주요 대기업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을 시작한 데 이어 주요 공공기관 등도 신입 모시기에 돌입했다. 9월 현재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주요 공사 및 공단에서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먼저 한국철도공사에서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분야에서 일반직 6급을 채용하며, 타 직무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총 채용인원은 1,410명 규모이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철도 적성검사> 정규직 채용 순으로 진행된다. 원서 마감은 이달 17일까지며, 한국철도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서울교통공사에서는 516명 규모의 신규직원을 공개채용 중이다. 채용분야는 ‘사무’, ‘승무’, ‘차량’ 등 13개 직무이며,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 최종합격> 신규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원서 마감은 18일 17시까지다. 필기시험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50%, 직무수행능력평가 50% 비율로 평가하며, 면접시험은 개별 PT 면접과 집단면접이 예정돼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도 직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신규직(행정, 기술, 연구교수)’, ‘경력직(행정, 연교)’, ‘실무직(사무, 검사, 시설 등)’이며, 지원자격은 각 부문별로 차이가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 60%, 전공평가 40%)>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이달 21일(월)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신입채용 외에도 청년인턴 모집도 대거 진행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도권 포함 전국에서 도시재생 뉴딜 청년인턴 350명을, 한국철도공사는 500명 규모의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 마감은 각각 토지주택공사 14일, 철도공사 17일까지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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