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6% “직장생활 대화 기술 중요”···2·30대는 '거절어', 40대는 '겸손어' 꼽아

입력 2020-10-27 10:12  






[한경 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사람인이 직장인 144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말하기(일명 회사어) 구사능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5.6%가 ‘대화 기술은 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 중 절반 가량(47.4%)은 ‘회사어 구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업무 대화에 대한 고충을 실감하게 했다. 

직장인들이 꼽은 꼭 필요한 ‘회사어’는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먼저 20대와 30대는 ‘지혜롭게 잘 거절하는 거절어(각 44.4%, 41.7%, 복수응답)’를 1순위로 꼽았다. 반면, 40대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표현의 겸손어(38.1%, 복수응답)’을 1위로 답했다.

이들이 꼽은 직장생활 의사소통 시 가장 하기 어려운 말은 ‘부당하지만 일단 YES라고 해야 하는 긍정어(40.5%, 복수응답)’였다. 이어 ‘지혜롭게 거절하는 거절어(36.4%)’, ‘인맥 확산 및 승진을 위한 정치어(26.6%)’, ‘팀 및 회사 분위기를 주도하는 유희어(16.9%)’ 순이었다. 

직장인이 꼽은 회사 내 비호감 말하기 유형 1위는 ‘자기중심적이고 권위적인 말(54.8%, 복수응답)’이었다. 그 외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본인의 주장만 하는 말(50.9%)’, ‘하루 종일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말(42.9%)’, ‘늘 안된다고 하는 부정적인 말(34.3%)’, ‘불필요한 설명으로 시간을 끄는 말(33.8%)’ 등이 있었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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