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유재석 서수민 PD 인연에 이어 박미선 일침이 화제를 모았다.
1월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2012 KBS 연예대상’ 뒤풀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KBS2 ‘개그콘서트’ 서수민PD가 깜짝 출연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서수민 PD는 유재석과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신입 PD와 초보 MC로 만났단 사실을 전하며 “유재석이 초창기 때 대접을 너무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박미선은 “요새도 잘 못 받는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유재석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며 어쩔 줄 몰라 했고, 박미선은 “내가 너 대신 이야기 해주는 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또한 서수민 PD는 “당시 유재석이 5년 후에는 신동엽을 능가하는 최고의 MC라고 다짐했는데. 그때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박미선은 “그러면 뭐하냐. 신동엽한테 뺏겼는데”라고 속삭이며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신동엽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방송 하단에 ‘길고 긴 시상식 후유증’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012 KBS 연예대상’에서 관심을 받지 못한 유재석의 심경을 언급한 것.
유재석 서수민 PD 인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서수민 PD 인연 훈훈하네!”, “박미선 일침 대박이다. 유재석을 안 예뻐한 KBS를 향한 용감한 독설”, “유재석 서수민 PD 인연 오래오래 이어가세요! 두 분이 함께하는 작품 기대 할게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전국기준 10.3%(AGB닐슨)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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