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女風' … 벤츠코리아, 첫 외국인 여성 CEO

입력 2013-01-13 16:52   수정 2013-01-14 03:13

브리타 제에거 대표 내정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새 대표이사로 브리타 제에거 독일 다임러그룹 부품 영업·마케팅 디렉터(44·사진)가 내정됐다. 국내 수입차 업계의 첫 외국인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에거 신임 대표는 지난해 11월 말 별세한 토마스 우르바흐 대표 후임으로 3월 초 부임할 예정이다. 그는 1992년 다임러에 입사해 고객관리(CRM) 부서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2003년부터 AS(애프터서비스)총괄본부에서 근무해왔다.

AS총괄본부 내 부품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객관리와 AS 부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벤츠 코리아가 첫 여성 CEO를 임명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불고 있는 ‘여풍(女風)’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 주양예 BMW코리아그룹 미니(MINI) 총괄 이사, 노선희 포드코리아 홍보담당 이사 등이 맹활약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엔 박주혜 마케팅 상무, 예성희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등 여성 임원이 포진해 있다.

한국 수입차 업계 첫 여성 CEO였던 이향림 전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08년 12월 볼보자동차 본사 영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판매 2위를 차지한 벤츠 코리아는 3위 폭스바겐코리아의 추격, 벤츠 코리아 2대 주주(49%)인 딜러 한성자동차의 불공정 경쟁 의혹 및 다른 딜러들과의 갈등, 신형 A클래스 등 신차 출시와 AS 정비 등 과제가 쌓여 있다”며 “여성 외국인 CEO가 어떻게 이를 풀어갈지 관심이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 고영욱, 18세女에 "우리, 밤에 은밀하게…" 충격 폭로

▶ 유명女배우, 생방송 중 '19금 성행위' 돌발 행동…'경악'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반전에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