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골드만·인텔 등 실적발표 줄이어

입력 2013-01-13 16:57   수정 2013-01-13 22:42

한동안 ‘정치인들의 입’에 집중됐던 뉴욕증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주 ‘기업인들의 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지난주 시작된 작년 4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새해 들어 처음 맞는 실적 발표 기간에 기업인들이 어떤 어조로 앞으로의 실적을 전망할지가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발표 시즌의 출발은 좋았다. 지난 8일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는 작년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알코아는 올해 중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알루미늄 수요가 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에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주요 금융회사들이 잇달아 성적표를 내놓는다. 인텔과 제너럴일렉트릭(GE)도 각각 17일과 18일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주에도 실적 호조세가 계속될 경우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식형 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돼 증시 오름세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올 들어 9일까지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18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통계를 작성한 1992년 1월 이후 네 번째로 큰 순유입 규모다.

14일로 예정된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연설도 관심이다. 3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3차 양적완화 조기 종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버냉키 의장이 이날 연설에서 양적완화 종료 시기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이번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로는 소매판매와 뉴욕주 제조업지수, 생산자물가지수(15일), 소비자물가지수(16일) 등이 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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