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걸 그룹 소녀시대가 4년 전 찍어뒀던 ‘댄싱 퀸’ 뮤직비디디오 공개와 관련,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소녀시대는 1월8일 신사동 모처에서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신곡에 대한 설명과 남다른 감회, 활동 방향, 포부 등을 전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처음 ‘댄싱 퀸’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했을 때 어땠냐”는 질문을 받고 약속이나 한 듯 “우리한테 왜 이러나 싶었다”고 한 목소리를 낸 뒤 차례로 “메이크업을 많이 안 했었구나” “얼굴에 어린 게 보인다” “음악을 즐기기보다는 그저 열심히 했구나”등 스스로에 대한 감상평을 내놨다.
하지만 불평의 목소리도 잠시,“‘Gee’뮤직비디오가 같은 시기에 촬영됐는데, 이 오글거리는 뮤직비디오가 있었기에 ‘Gee’를 좀 더 예쁘게 찍을 수 있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태연은 “뮤직비디오가 볼수록 괜찮더라. 소녀시대가 한층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예전에는 머리카락이 한 가닥만 내려와도 굉장히 신경 쓰였지만, 이번 콘셉트가 그렇듯 약간 흐트러져야 예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편 정규 3집 ‘The Boys’이후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소녀시대의 신곡 ‘I got a boy’는 팝, 레트로, 어반 장르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여자들의 수다’를 주제로 풀어낸 솔직담백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를 작곡한 유명 작곡팀 Dsign music과 Will Simms, Sarah Lundback 등 유럽 최정상 작곡가, 유영진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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