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강 다시한번"…WBC 출정식

입력 2013-01-15 16:55   수정 2013-01-15 23:32

야구국가대표 새 유니폼 공개


“모든 경기에 전력을 다해 3월 한 달 동안 온 국민의 심장소리와 함성소리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겠습니다.” (류중일 감독)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정식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 윤석민(KIA) 등 후보 선수 28명 가운데 19명이 참석했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제3회 WBC에서 다시 한 번 4강에 도전한다. 류현진(LA)-김광현(SK)-봉중근(LG)이 불참했지만 윤석민이 선발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주고 박희수(SK)-정대현(롯데)-오승환(삼성)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불펜진을 조기에 활용한다면 투수진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엽과 이대호(오릭스), 김태균 등이 이끄는 중심타선도 폭발력이 강하다.

류 감독은 “개인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애국심, 한국 특유의 선후배 팀워크가 조화를 이룬다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은 “이번 대회에 좋은 선수들이 몇 명 빠졌지만 한국 대표팀은 팀 전력이 약하다고 할 때 더 강한 힘을 발휘한다”며 “최선을 다해 예전보다 더 좋은 기록으로 기적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각자 소속팀 전지훈련에 참가한 뒤 2월12일부터 25일까지 대만 자이현 도류구장에서 합숙하며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키운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대표팀이 WBC에서 입을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나이키가 만든 이번 유니폼의 상의는 버튼식이 아닌 브이넥 방식으로 만들었다. 거친 슬라이딩 때 상의에 달린 버튼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쓸림 현상을 막아줘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색상은 태극기를 상징하는 흰색과 파란색을 기본으로 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사용한 ‘KOREA’의 흘림체 디자인을 그대로 썼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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