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화 주도 김기석…시계왕 김윤호

입력 2013-01-23 17:15   수정 2013-01-24 04:42

국내업계 이끄는 사람들


한국의 시계시장 규모는 연 2조원대에 진입했다.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시계시장 규모는 2조780억원. 세계 양대 시계그룹인 리치몬트와 스와치는 한국법인을 통해 주로 판매하고 있다.

제조부문에서 한국시계 명품화의 선봉에 선 인물은 국내 최대 시계 생산업체인 로만손의 김기석 사장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동생인 그는 유럽 명품과 동일한 방식의 오토매틱(기계식) 시계인 ‘아트락스’를 내세워 로만손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통부문에서는 ‘한국의 시계왕’으로도 불리는 김윤호 우림FMG 사장이 있다. 김상현 전 민주당 의원의 장남인 그는 1989년 회사를 설립한 뒤 아르마니, 펜디, 휴고보스, 베르사체, 돌체&가바나 등의 시계를 들여왔다. 2010년에는 고급 명품 브랜드인 쇼파드와 파텍필립의 국내 판권을 따냈다.

몽블랑을 수입 판매하는 유로통상의 신용극 회장은 한국 명품업계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신 회장은 1985년 명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가 풀리자 버버리, 몽블랑, 아테스토니, 피아제, 바쉐론콘스탄틴, 라프레리 등을 차례로 들여와 히트작 반열에 올렸다.

롤렉스의 한국법인인 한국로렉스의 김광원 대표는 한국IBM 홍보실장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롤렉스의 국내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명보아이앤씨(옛 명보교역)의 김영배 대표는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의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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