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고용·소비·부동산지표 발표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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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7 16:57   수정 2013-01-28 00:57

[미국증시] 고용·소비·부동산지표 발표에 촉각

이번주 미국에서는 고용, 제조, 소비, 부동산 등 주요 부문별 경기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된다. 뉴욕 증시의 투자 분위기는 이 경제 지표들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내구재 주문(28일),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소비자신뢰지수(29일),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30일), 1월 고용지표,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2월1일) 등이 이번주에 나오는 주요 경제지표들이다. 캐터필러(28일), 아마존(29일), 페이스북(30일), 엑슨모빌(2월1일) 등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크리스 러프키 도쿄미쓰비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지표들이 하루가 다르게 개선되고 있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주식시장이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지만 특별한 뉴스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애플 주가가 한 주 동안 12%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특히 S&P500지수는 1502로 장을 마감해 2007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500선을 넘어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13,89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5% 올랐다.

일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S&P500과 다우지수가 각각 심리적 저항선인 1500과 14,000선 수준에 도달한 만큼 머지않아 약간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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