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컴백 앞두고 건강악화 “멤버 모두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입력 2013-01-28 08:01  


[양자영 기자] 그룹 마이네임의 건강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신곡 ‘그까짓거’ 발표를 앞두고 인터뷰를 위해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만난 마이네임은 “일본에서부터 건강이 안 좋았다. 현재 멤버 모두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이 있다”고 실토해 눈길을 끌었다.

2011년 ‘메시지’로 국내 데뷔한 마이네임은 그로부터 8개월 뒤 후속곡 ‘헬로 앤 굿바이’를 발표한 후 곧바로 일본으로 넘어가 약 7개월간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등에 업은 그룹이 아니었기에 더욱 이를 악물었고, 이는 곧 일본활동의 쾌조를 불러왔다.

하지만 부작용도 생겼다. 과도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몸관리에 상대적으로 소홀해졌고, 급기야 일본에서 응급실 신세까지 지게 된 것. 한국으로 넘어오기 전,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마이네임 W 키친’의 16주분 방송을 모두 촬영해야 했기에 하루 12시간 촬영을 강행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인수는 “중간에 저와 건우가 한 번 쓰러져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 목소리도 안 나오더라. 라이브 공연도 많이 하고 녹음도 많이 한 탓에 과로가 온 것 같았다”며 “일본 병원은 우리나라와 달리 주사를 잘 놔주지 않는데 굳이 맞겠다고 해서 겨우 주사를 맞고 퇴원했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당시 저희와 함께 녹화가 예정된 게스트가 한국으로 치면 유세윤 선배님 수준으로 유명하신 분이었는데, 오히려 저희가 앓아 눕는 바람에 녹화 날짜가 미뤄지고 말았다”고 죄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7개월만의 한국 컴백을 눈앞에 둔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걸까? 안타깝게도 멤버들은 “정신적으로는 괜찮은데 육체적으로 많이 아프다”고 고개를 떨궜다. 특히 리더 건우는 “오른쪽 다리에 계속 경련이 온다”며 이상 증세를 설명했다.

인수는 “‘그까짓거’안무가 상당히 힘들다. 보는 사람은 모르는데 B.A.P ‘워리어’의 파워풀함과 샤이니 ‘셜록’의 빠른 비트를 섞어놓은 느낌이다. 10년 경력 댄서형들도 이렇게 힘든 춤은 처음 본다고 하더라”며 새 안무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오죽하면 앉아서 사진 포즈를 취하면 다시 일어나기 힘들 정도란다.

그러나 세용은 “현재 연습기간이라 더 힘든 부분이 있다”며 “무대 위에서 팬들의 함성을 받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1월25일 새 싱글앨범 타이틀곡 ‘그까짓거’를 공개하고 7개월 만에 한국 무대로 컴백한 마이네임은 3월26일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에서 첫 한국 단독 콘서트 ‘더 비기닝’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제공: 에이치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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