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MBA, FT선정 세계 51위

입력 2013-01-28 17:25   수정 2013-01-28 23:59

국제화의 힘…교수 절반이 외국인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KK GSB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2013 세계 100대 MBA(경영전문석사) 랭킹’에서 국내 최초로 51위에 올랐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86위를 달성, 처음으로 100위 안에 들었다.

FT는 전 세계 경영대학원들이 운영하는 주간 MBA 과정을 대상으로 평가한 올해 세계 100대 MBA 순위를 28일 발표했다.

SKK GSB는 작년 66위로 국내 최고 순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15계단 더 뛰었다. 각국 물가를 반영한 졸업생 연봉은 평균 10만6864달러(71위), 연봉 상승률은 86%(79위)로 다소 낮았지만 졸업생 경력개발과 국제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가 졸업생 경력개발 서비스를 통해 취업시킨 성과는 8위, 승진은 26위를 차지했으며 졸업생들이 평가하는 목적 달성도는 33위였다. 국제화 지표에선 복수학위와 학점교류 등 국제 강의가 22위, 17명 가운데 8명(47%)이 외국인인 교수진은 43위였다.

유필화 SKK GSB 원장은 “학생들의 희망 진로와 역량에 맞춰 경력 코칭, 인턴십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도 경력개발과 국제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순위가 86위로 올랐다.

이번 FT 평가에서 세계 1위는 미국의 하버드 MBA(작년 2위). 지난해 1위였던 스탠퍼드가 2위로 내려갔고 3위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선 홍콩과기대 8위,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CEIBS)이 15위 등 100위 안에 12개가 포함됐다.

FT는 1993년부터 졸업 3년 후의 연봉 절대 수준과 연봉 상승률, 국제화, 졸업생 경력개발 등 주요 지표로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US뉴스, 비즈니스위크 등에서 발표하는 MBA 랭킹과 함께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평가로 손꼽힌다. 특히 FT MBA 순위는 유럽과 아시아 학교도 폭넓게 포함하는 유일한 평가라는 점에서 가장 국제화된 것으로 인정받는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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