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백' 진구 "여배우들과의 호흡? 데뷔 11년 만에 상 받는 기분"

입력 2013-01-30 17:54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진구가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1월30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연출 박기호 이소연 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제작발표회에서 진구는 "여배우들에게 둘러싸여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뷔 11년 만에 큰 상을 받는 느낌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연기는 이런 식으로 하는 구나, 연기적으로 발전하려면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하고 틀을 구축하는 단계였다면 지금부터는 새로운 세계를 알아가는 느낌이다. 이렇게 블링블링한 세계가 있었다니. 왜 내게 진작 알려주지 않았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깡패 연기 전문 배우'라는 별명에 대해서 그는 "아무래도 그런 작품들이 흥행을 하다 보니 사람들에게 진구란 늘 무리지어 다니고 거칠고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이미지인 것 같다. 고창석 선배가 말했으니 수긍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토를 달겠나"하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고창석은 "독특한 소재와 캐릭터 좋은 감독님도 있지만 깡패 전문 배우인 진구가 언감생심 타이틀롤을 맡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나 보고 싶어서 합류했다"고 농담을 던진 바 있었다.

마지막으로 멜로 연기에 대한 준비에 대해 "정통멜로까지는 아니지만 하선과 알콩달콩하고 말랑말랑한 연기를 주고 받다 보니 자연스레 나오게 되더라. 사실 오글거려서 못 할 줄 알았다(웃음) 남자들과 액션 연기를 주고 받는 것처럼 이쪽에서 사랑을 주면 나도 사랑을 주게 되니까. 상대배우가 끌어주니 연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실제인물 이제석을 모티브로 해 새롭게 창작되는 드라마로 2월4일 오후 10시 '학교 2013'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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