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재고 주택에 발목을 잡히다"-HMC

입력 2013-01-31 08:07  

HMC투자증권은 31일 대우건설에 대해 "주택부문의 재고자산에 대한 손실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광수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2조1511억원, 영업이익은 677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주택 관련 손실 등을 포함한 비용 1707억원을 반영해 당기순이익이 2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주택부문 재고자산에 대한 손실과 충당금 반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4분기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2조2000억원과 5415억원의 주택용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손실과 비용 등이 반영되면 2000억원대 순이익이 발생하는 회사에서 실적 부담이 상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에 따라 주택관련 재고자산이 의미 있게 줄어들기 전까지 실적의 하방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