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더파이브’ 캐스팅 완료, 충무로-안방 알짜 다 모였다

입력 2013-01-31 14:22  


[이정현 기자] 인기 웹툰 ‘더 파이브’가 영화화 되는 가운데 주요 캐스팅이 모두 마무리 됐다. 충무로와 안방극장의 알짜배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화 ‘더 파이브’는 눈 앞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잔인하게 잃은 은아(김선아)와 그의 복수를 돕기 위해 은밀하게 결성된 조직 더 파이브가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랜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마친 ‘더 파이브’ 제작진은 지난 29일 본격적인 프로덕션에 앞서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고사를 치렀다. 제작사 시네마서비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더 파이브’의 원작자이자 메가폰을 잡은 신예 정연식 감독,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 권병균 대표를 비롯한 주 조연 배우 및 제작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선아는 그간의 로맨틱 코미디 역할에서 벗어나 강렬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김선아는 첫 스릴러 연기 도전작 ‘더 파이브’를 위해 정연식 감독과 함께 밀도 있는 토론을 거치는 등 캐릭터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

“시나리오를 읽은 후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이 작품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인 김선아는,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은아의 아픔과 절망을 표현해 내기 위해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은아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가족을 처참히 잃고 자신마저 하반신 불구의 몸으로 휠체어 삶을 살게 되는 불운의 캐릭터로, 분노에 찬 복수를 계획한다.

김선아와 함께 연기대결을 펼칠 구체관절인형 조각가 재욱 역에는 순수 소년 마스크를 지닌 배우 온주완이 맡았다. 재욱은 구체관절인형을 조각하며 새로운 창조자를 꿈꾸는 예술적 심미안이 뛰어난 인물로 그간 부드러운 외모의 소년 이미지로 대중들 앞에 나섰던 온주완의 새로운 연기 도전이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등에서 거친 연기를 도맡아 해온 배우 마동석도 함께한다. 그가 맡은 대호 역은 조폭 출신의 거칠고 어두운 인물이지만 아픈 아내를 늘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캐릭터로 그 특유의 거친 매력 속 인간미가 잘 묻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광해, 왕이 된 남자’ ‘하울링’ 등의 신정근이 탈북자 출신의 속정 깊은 만능 맥가이버 남철 역을 맡았고, ‘늑대의 유혹’ ‘김종욱 찾기’ 등의 로맨틱한 작품에 출연하며 밝은 연기로 어필해온 이청아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 아픈 엄마를 살리기 위해 흥신소 사진사로 힘겹게 살아가는 정하 역으로 합류했다.

인기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시크릿 가든’에서 자상한 아버지의 표본을 보여준 정인기가 ‘더 파이브' 구성원을 모을 핵심 인물이며 의사로서의 양심과 딸의 생사를 놓고 갈등하는 철민을 연기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은아의 옆에서 말벗이 되어주는 혜진 역에는 지난 해 최고의 화제 드라마 ’추적자‘에서 인간미 넘치는 여형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관심을 모은 연기자 박효주가 맡았다.

한편 영화 ‘더 파이브’는 2월 중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하반기 개봉예정. (사진제공: 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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