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행할 패션 트렌드는 … 오버사이즈 쿨비즈

입력 2013-02-01 12:31  



넉넉한 '오버사이즈' 패션과 기능성 의류인 '쿨비즈'룩으로 편안함과 기능성에 주목
 
신세계 패션연구소와 상품본부바이어의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패션협회가 1일 히트예감 상품 5개를 발표했다.

우선 넉넉한 크기의 옷인 ‘오버사이즈(oversize)' 의류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랜 기간 동안 달라붙는 의상인 스키니 제품이 유행을 끌면서 대중과 디자이너들에게 식상한 아이템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

2013년 여성 봄 여름 컬렉션에서도 셀린느, 이브 생 로랑 등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잇따라 넓은 사이즈의 정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기능성 의류인 ‘쿨비즈’ 룩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는데다 정부 냉방 규제로 체감온도를 낮추는 기능성 의류가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기능성 의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는 2013년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엔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기기 확대의 반작용으로 ‘아날로그’ 감성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손 편지와 관련해 깃털 펜이나 밀봉 인장 등의 제품이 히트 상품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아이디어 상품으로 떠오른 ‘아이패드 타자기’ 역시 이런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

중국 관광객 증가와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에 본격 진출하면서 한류열풍을 통한 패션ㆍ뷰티(K-fashion/K-beauty)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올 1월에 패션그룹 이랜드가 미국 시계 브랜드인 K-SWISS를 인수했고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기업인 영원무역은 싱가포르 증시 상장을 추진해 1000억 규모의 자금을 조달을 계획하는 등 해외 진출의 발판을 쌓았다.

이밖에 경기 불황에 따른 ‘힐링’ 컨셉트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눈에 피로감을 덜주는 파스텔 톤의 색상이나 친환경적 소재인 유기농 섬유, 천연 염색등의 에코 상품 등이 더욱 디자인과 마케팅에 접목돼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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