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배우 황인영이 신동엽의 과거 사진들을 공개했다.
지난 1월31일 방송된 케이블 방송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에 출연한 황인영은 "'신순정녀'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신동엽 때문"이라고 밝혔다.
의아해하는 MC 신동엽과 순정녀들에게 황인영은 "사실 신동엽의 팬이다. 어려서부터 모아온 신동엽의 스크랩북을 선물로 가져왔다"며 즉석에서 자료를 공개했다. 감동을 받은 신동엽은 뿌듯해하며 스크랩북을 넘겼다. 하지만 자신의 예전 사진들은 물론 과거 연인이었던 이소라와 함께 촬영한 휴대폰 광고까지 들어있는 리얼한 상황에 얼굴까지 빨개지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황인영은 이번 방송을 통해 포털 사이트에 적힌 81년이 아닌 78년생임을 고백했다. "포털 사이트마다 오류가 있는 것"이라고 해명하는 황인영에게 신동엽은 "팬이라더니, 너 내 누나는 아니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본 황인영 정가은 정경미 솔비 박은지 김예원이 순정녀 패널로,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순정녀'는 매주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게스트 그룹이 선정한 순위를 순정녀들이 직접 정한 순위와 맞춰보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순정녀들과 자신들의 생각을 비교하며 강하고 화끈한 토크 배틀을 벌인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 (사진 제공: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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