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는 '카니발 대항마'···가격은 2480만~3564만원

입력 2013-02-05 11:16  

'카니발 한판 붙자.'

쌍용자동차는 5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11인승 다인승레저차량(MLV) '코란도 투리스모'를 발표하고 판매에 나섰다. 쌍용차는 신차를 내세워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독점해온 승합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로디우스 후속 모델로 코란도C와 코란도스포츠에 이어 코란도 제품명을 이어받았다. 2년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18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자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내는 배기량 1998cc 디젤 엔진에 5단 자동 및 6단 수동 변속기를 얹었다. 네바퀴 굴림(4WD) 및 2륜구동(2WD) 두 종류다. 복합 연비는 11.3km/ℓ(4WD)~12.0km/ℓ(2WD).

판매 트림은 △LT △GT △RT 3가지. 소비자 가격은 2480만(수동)~3564만원(자동)으로 동급 차종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쌍용차는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경제성과 실내 공간 활용이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다목적차 수요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으로 싸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코란도 투리스모는 내수 1만대, 수출 1만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총 2만대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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