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⑩]현대證 정현철 "값싸고 물량 많은 '대중株'로 승부"

입력 2013-02-05 17:43   수정 2013-02-06 14:55

"유통주식 수가 많고 가격이 싼 대중주(株)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 정현철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유동성 효과가 커지면서 주식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2013년 제18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비동조화)' 현상이 단기간 내에 해소되기보다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2분기 중 본격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 차장은 "증시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좋아질 것"이라며 "국내 '뱅가드 이슈'와 원화 강세, 엔화 약세 등 환율 문제 등이 어느 정도 진정될 것으로 보는 5월 이후부터 시장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부분과 글로벌 유동성 효과가 맞물리면서 큰 폭의 시장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얘기다.

정 차장은 "IT나 자동차주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유지되겠지만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그동안 소외됐던 '대중주'가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며 "증권업종은 자산관리, 은행은 지주사 쪽을 주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본적으로 분할 매매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현금 비중 30%를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선은 보수적으로 접근한 뒤 5월 이후 뱅가드 이슈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높은 수익률만 쫓을 경우 한 종목 집중투자로 결국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은 일반 투자자나 전문가나 마찬가지다"라며 "반대로 포트폴리오 투자로 철저한 '리스크(위험) 관리'를 한다면 누구나 적정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이달 7일 개막해 12월 20일까지 11개월 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 최종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순위에 들지 못하더라도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신증권 가치투자상'이 수여된다.

대회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전용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한국경제신문 지면 등을 통해 참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 생생하게 중계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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