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4분기 621억 영업손실 … 예상보다 많아

입력 2013-02-06 17:22   수정 2013-02-06 23:30

BS금융 순익 520억원



태양광 업체 OCI가 작년 4분기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지 않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OCI는 작년 4분기 실적집계 결과 매출 7035억원과 영업손실 621억원, 순손실 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매출 7254억원, 영업이익 14억원과 비교해도 크게 낮은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심화, 태양광 산업의 급격한 시황 변동 등 악화된 사업 환경 탓에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 판매가 감소했다”고 실적 부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은행을 자회사로 둔 BS금융지주는 작년 4분기에 순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31% 감소한 것이다. BS금융지주의 작년 한 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9.78% 줄어든 361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계열사 간 연계 영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우량 중소기업 중심의 거래처 관리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자평했다. BS금융지주는 올해 39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콘택트렌즈 업체 인터로조는 작년 4분기에 매출 77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8%, 영업이익은 8.9%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 또한 36.3% 늘어난 21억원에 이르렀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인터로조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2억원과 112억원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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