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부품주, 완성차에서 성장중심 이동"-토러스證

입력 2013-02-12 07:12  

토러스투자증권은 12일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완성차에서 성장 및 이익중심이 이동하면서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경쟁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이 증권사 양희준 연구원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완성차 회사의 비정규직 고용이 확산되는 등 글로벌 노동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적어도 수년 내 해외 완성차 경쟁사들의 원가 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반면 한국에서는 오히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차별 해소가 중요한 사회적 의제가 되고 있고, 현대차를 필두로 전환 작업이 개시됐다"며 "완성차 양사의 원가 경쟁력 우위 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답은 기업의 구조 변화에 있다고 판단했다. 완성차에서 계열 부품사로의 중심 이동이라는 구조 변화로 원가경쟁력이 유지될 전망이라는 것.

양 연구원은 "라인의 완전분리가 어려운 완성차와 달리 부품사는 사내하도급 기준에 완벽히 부합할 수 있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가 생산하던 핵심 부품들의 계열 부품사 이관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완성차 업체는 정년퇴직에 의한 인원 자연감소로 인력구조를 슬림화하는 한편 공정 자동화율 확대를 통해 생산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파워트레인 계열 부품의 수주 확대와 완성차 위한 설비 보완투자 수요로부터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모듈 조립고도화와 현대차 그룹 내 핵심부품 시장점유율(M/S) 상승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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