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주원 vs ‘가십걸’ 척 배스, 닮은꼴 매력 대결

입력 2013-02-14 22:10  


[김보희 기자]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배우 주원과 미국드라마 ‘가십걸’ 척 배스(에드 웨스트윅)가 닮은꼴로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 연출 김상협) 측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7급 공무원’ 한길로(주원) vs ‘가십걸’ 척 배스 매력 탐방' 게시글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길로와 척 배스는 능청스럽지만 나쁜 남자의 매력으로 뭇 여성들의 가슴에 방망이질을 하고 있는 상황. 일명, 상남자의 매력을 뽐내는 두 남자의 매력을 샅샅이 살펴보고자 한다.

◆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훈훈 비주얼’

극 중 한길로는 그윽한 눈빛과 나즈막한 목소리 그리고 마네킹도 울고 갈 황금비율의 몸매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반달 같은 눈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는 그의 넘치는 매력을 더욱 배가 시켰다.

이에 반해 척 배스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다. 척 배스의 얼굴 중 유난히 도드라진 턱은 그의 남성미를 한 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반항기 가득한 눈빛에서 내뿜어지는 카리스마는 많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아 버렸다.

더불어 두 배우가 보여주는 댄디한 수트 패션은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한 듯한 슈트 간지를 뿜어내며 남성미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 나쁜 남자의 표본 그러나 한 여자만을 향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남자)

한길로와 척 배스는 여자들이 원하는 매력적인 나쁜 남자의 표본이다. 무턱대고 까칠하거나 도도하기만 한 남자가 아니다. 겉으로는 장난기 많고 능글맞은 모습 때문에 별생각 없는 인물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오로지 한 여자만을 바라보며 늘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주는 슈퍼맨, 일명 ‘금사빠’다.

극 중 척 배스는 일편단심 블레어(레이튼 미스터) 한 명만 바라보는 순정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길로 역시 서원(최강희)만을 바라보는 금사빠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만들고 있다. 

◆ 매력 넘쳐 터지는 한길로와 척 배스 캐릭터

한길로와 척 캐릭터는 자칫 예의 없고 ‘안하무인’ 비호감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이 두 캐릭터가 사랑 받는 이유는 두 배우의 아슬아슬 시소타기 연기 때문일 것. 두 사람은 싸가지가 없어 보일 것 같은 인물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재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셀렘을 안겼다.

미국 드라마 캐릭터 중에 똘끼충만한 척 배스와 한국 드라마 캐릭터 중 가장 똘끼충만한 한길로를 비교했을 때 기름기가 덜 한 한길로의 풋풋함이 우세적인 반응. 이에 한길로는 서원을 향한 돌직구 사랑으로 ‘순둥이 길로’ ‘액션길로’ ‘피길로’ ‘끙길로’ 등 다양하게 불리며 최고의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최강희와의 데이트가 시작될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은 2월14일 밤 9시55분에 8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 드라마틱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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