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G20회의 앞둔 관망세에 강보합…1980은 회복

입력 2013-02-15 15:14  

코스피지수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경계감에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지만 1980선 회복에는 성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08%) 오른 1981.18로 장을 마쳤다.

14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에서 이틀간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거래대금이 간신히 3조원을 넘는 등 전반적으로 지켜보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주요국 경기지표는 혼조세였다. 전날 발표된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보다 부진한 마이너스 0.6%에 이르러 최근 4년만에 최악의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2만7000건 감소한 34만1000건으로 전망치보다 양호했다.

기관이 513억원 순매수로 장중 내내 매수세를 강화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외국인은 막판 매수 전환해 19억원 순매수였고, 개인은 58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는 '사자'를 나타낸 것을 감안하면 종목에서는 매도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은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137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 중 외국인 자금이 1210억원이었다. 차익거래가 71억원, 비차익거래가 1308억원 순매수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음식료업(130%), 의약품(1.26%), 보험(1.08%) 업종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1.27%), 통신업(-1.26%), 섬유의복(-1.11%) 업종은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폭도 크지 않았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LG화학, 한국전력은 올랐으며, 현대차, 기아차, 신한지주는 하락했다.

KT&G는 담뱃값 인상 기대감에 1.56% 올랐다. 반면 KB금융은 ING가 KB금융 보유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면서 2.11%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4개를 포함한 427개 종목이 올랐고, 366개 종목은 떨어졌다.

코스피 거래량은 5억2700만주, 거래대금은 3조210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2.05포인트(0.40%) 상승한 514.58로 510선을 회복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해 5.50원(0.51%) 내린 1078.3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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