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해외부동산 투자 1억9200만弗…사상 최저

입력 2013-02-17 16:58   수정 2013-02-18 00:18

지난해 해외 부동산 취득액이 해외 부동산 취득을 자유화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해외 부동산 시장도 침체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2년 거주자의 국외 부동산 취득 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국외 부동산을 사기 위해 국내에서 송금한 돈은 1억9200만달러(약 2조700억원)에 그쳤다. 이는 2006년 주거 목적의 국외 부동산 취득을 완전 자유화한 이후 가장 적은 액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에는 8억7400만달러에 달했으나 2008년 4억3800만달러, 2009년 2억100만달러 등으로 급감했다. 이어 2010년 2억5100만달러, 2011년 2억5300만달러로 소폭 반등했으나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전년 대비 24% 줄었다.

이는 기업들의 해외 부동산 취득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법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980만달러로 전년도(2540만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지역별로는 북미의 비중이 76.3%로 전년과 비슷했고 아시아는 16.0%로 2011년보다 2.3%포인트 늘었다. 재정부는 미국의 주택 경기 회복세와 글로벌 저금리 기조 등 긍정적 요인에도 해외 부동산 취득이 당분간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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