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하늘교육 입시설명회

입력 2013-02-18 16:15   수정 2013-02-18 16:29

“오는 3월13일에 시행되는 첫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학생들은 처음으로 자신의 전국 석차를 받아보게 된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목표의식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18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예비 고교생·학부모를 위한 대입설명회’에서 “예비 고교생들은 봄방학이 가기 전에 작년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수학능력시험 형식의 모의고사)를 풀어봐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최측이 준비한 700여개 좌석이 모자라 100여명의 청중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서서 들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하늘교육이 전국 3188개 중학교와 1637개 일반고의 내신을 분석한 결과 수학 평균 점수가 중1은 62.4점인 반면 고1은 51.2점으로 11.2점 차이가 났다. 국어와 영어도 평균 성적이 10점 넘게 내려갔다. 임 대표는 “고교 공부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만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잘 알아둬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1부터 논술이나 수능 등 특정한 전형 요소에 매달리는 것보다 내신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 등 서류, 논술, 적성 등 주요 전형 요소가 있긴 하지만 주요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다른 기준을 다 맞추고도 수능을 못봐서 떨어지는 경우가 3분의 1 가량 된다는 분석이다.

임 대표는 “아무리 낙관적으로 보더라도 모의고사에서 전과목 4등급 이상은 받아야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당장이라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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