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美 훈풍에 상승…日, 엔저에 '급등'

입력 2013-02-28 11:16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이 더해지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8.66포인트(1.85%) 오른 1만1462.63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 호조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수출주(株) 매수도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상승반전해 전날보다 1.29엔(1.42%) 상승한 92.45엔을 나타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전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를 차기 일본은행 총재로 공식 지명했다.

구로다 차기 총재는 일본 재무성 관료 출신으로 평소 아베 총리의 부양책을 지지해왔던 인물이다.

구로다 총재 지명자는 최근 엔저(低) 상황과 관련해 "엔화 가치의 하락은 과거 과도한 엔화 강세에 대한 조정"이라며 "일본은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0%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1.5% 증가를 밑돌았지만 증시에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종목별로 보면 전기전자주와 금융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기전자주인 도시바와 캐논은 각각 4.43%, 3.09% 씩 뛰고 있다. 금융주인 노무라홀딩스는 2.68% 상승 중이며 다이와증권은 2.1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3.93포인트(0.17%) 오른 2317.15를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211.09포인트(0.93%) 상승한 2만2278.10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대만증시는 평화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23포인트(0.86%) 상승한 2021.27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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