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핫 핑크 립스틱의 계보 “누가 먼저야?”

입력 2013-03-07 11:50   수정 2013-03-07 14:53


[뷰티팀] "1960년대로부터 모티브를 받은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핫핑크, 푸시아핑크, 베리핑크 등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내다봤다.

실제로 종영된 드라마 '보고싶다'(MBC)의 윤은혜, '청담동 엘리스'(SBS)의 소이현이 핫 핑크 립을 선보였고 해당 립스틱은 품절 사태를 빚었다. 매년 봄 유행하는 파스텔톤의 핑크 대신 채도 높은 푸시아핑크 컬러가 떠오르고 있는 것.

하지만 이미 수 년전 부터 트렌디세터 연예인들은 핫 핑크 립스틱을 사용했다. 요즘 뜨고 있는 핫 핑크 립스틱의 계보를 찾아 시간을 역추적했다. 최종 우승자는 누구일까. 핑크립 경쟁전을 공개한다.

2011년 2월 패셔니스타 고소영


일찍부터 트렌드를 예감한 걸까. 고소영은 2011년, 핫핑크립을 택했다. 당시 출산 직후였던 고소영은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미니멀한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한 후 입술에만 포인트를 줬다. 고소영의 핫 핑크 메이크업은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회자된다.

완벽하게 결점없이 표현한 피부 위에 형광등 처럼 환한 컬러들을 대담하게 사용해 포인트를 줌으로써 펑키하면서도 시크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 3월 걸리시 핑크 송지효


귀여움, 엉뚱함, 발랄함으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지효도 핫 핑크 립 경쟁에서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2년전 핫 핑크립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입술만 보인다", "입술만 동동 뜬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실제 핑크립을 시도할 때는 베이스는 자신의 피부색 그대로를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이 포인트. 뺨이나 코등, T존은 하이라이터로 인위적인 광을 주는 것이 아니라 파우더를 살짝만 둥글리듯 발라 유분을 잡는다. 밝고 경쾌한 컬러로 매트하게 입술을 연출한다.

2012년 2월 어딘지 섹시한 박시연


에스쁘아의 모델 박시연은 자줏빛을 띄는 붉은 핑크, 화려한 푸시아 핑크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패션 강자로 꼽히는 박시연 역시 고소영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분위기의 화이트 룩을 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메이크업은 틴티드 립스틱 하나로 가능하다. 틴트의 롱래스팅 효과와 발색력, 립스틱의 촉촉한 질감 등 장점을 모은 제품으로 하나만 사용해도 화사하고 촉촉한 핑크빛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2012년 9월 숙녀로의 변신 수영

패션위크에 등장한 수영은 포도빛이 살짝 감도는 베리 핑크로 연출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복숭아빛의 두 뺨이 싱그러움을 더한다. 페일 핑크와 같은 수채화 느낌의 핑크 블러셔로 혈색을 더하자.

천연 오일 성분을 함유한 제품의 경우 입술을 보호하는 립 밤과 색감을 더하는 립스틱으로 겸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연예인 립스틱으로 입소문 난 립스틱은 뭘까?


이니스프리 ‘크리미 틴트 립스틱’ 칵테일 핑크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맑은 색감과 윤기 있는 컬러감이 표현된다. 미세 파우더와 제주 동백오일을 함유, 얇고 산뜻하게 표현되며 입술을 촉촉하고 선명하게 유지시켜 준다. 

맥 임패션드 립을 위한 풍부한 색감, 발색력이 뛰어난 다양한 컬러와 텍스쳐의 립스틱.

나스 스키압 지속력이 뛰어나다. 영양을 공급해주는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다. 전매장 품절 사태를 빚었다.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 틴트 부드러운 크림 타입 텍스처와 비비드한 색감이 만나 고급스럽고 세련된 ‘강남 오렌지’와 ‘강남 핑크’, 톤 다운된 컬러로 시크함을 더한 ‘시크 핑크’와 ‘댄디 코랄’, 품격 있는 섹시미를 표현해주는 ‘모던 레드’까지 5가지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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