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민간고용 20만명 증가

미국은 지금

다우 사상최고치 또 경신


미국의 2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힘입어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민간 고용 분석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6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 내 민간 부문 고용이 19만8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7만5000명을 2만명 이상 뛰어넘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건설 부문에서 2만1000명, 제조업에서 9000명 증가했다.

통상 ADP 고용지표는 2~3일 뒤 발표되는 노동부 고용통계의 향방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된다. 노동부는 8일 2월 실업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디스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시퀘스터(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 역풍에도 고용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연초부터 채용을 늘리고 있어 여러 악재가 고용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보다 0.30% 오른 14,296.24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4,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기업 실적보다는 시장에 유입된 풍부한 투자자금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유동성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 개그우먼 배연정, '국밥' 팔아 하루 버는 돈이

▶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뽐내더니

▶ "야동 못 끊는 남편 어쩌죠" 女교수 대답이…

▶ '아빠 어디가' 출연 한 번에 2억5천만원 횡재

▶ 女비서 "사장님 몸종 노릇에…" 눈물 고백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