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수익 107% 낸 아세안펀드 매니저 "원자재 관련주 늘리고 있다"

입력 2013-03-12 17:01   수정 2013-03-13 00:48

알란 리차드슨 삼성자산운용


“아세안(ASEAN)은 브릭스(BRICs)와 달리 중진국부터 저개발국까지 다양한 나라가 포함된 지역연합입니다. 6억명이 넘는 인구가 내수 성장을 견인 중이고, 젊은 노동력으로 중국을 대신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알란 리차드슨 삼성자산운용 홍콩현지법인 아세안펀드 매니저(사진)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5년 단일경제공동체인 AEC(아세안경제공동체)를 형성하게 될 아세안 지역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역연합이란 시너지로 연 7~8%의 경제성장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16년의 아세안 주식 분석 및 펀드 운용 경력을 지닌 그가 운용하는 ‘삼성아세안자2’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5개국의 주식을 담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익률은 107.65%(8일 기준)다.

리차드슨 매니저는 “올 들어 소비재 섹터의 비중을 줄여 일부 이익을 실현하고, 원자재 관련 종목을 적극 편입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국 중심으로 원자재 수요가 늘고 있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그는 “인도네시아 니켈채굴 업체 발레인도네시아, 탄광회사인 탐방티마 등을 저가매수 중”이라며 “올해 적어도 12~20%의 펀드 수익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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