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강지환, 영화 '본시리즈' 제이슨 본과 닮은꼴?

입력 2013-03-23 11:37  


[권혁기 기자] SBS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강지환의 활약이 영화 '본 시리즈'와 닮은꼴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돈의 화신'의 강지환(이차돈 역)이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고 가족의 복수를 시작한 가운데 그의 행보가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맷 데이먼)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눈에 띄고 있다.

먼저 '돈의 화신' 이차돈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모두 잊고 자신의 진짜 이름 이강석이 아닌 이차돈으로 살아왔다. 이후 자신의 가족과 얽힌 과거의 진실을 모두 알게된 이차돈은 복수를 시작하게 되는 것. 이는 '본 시리즈'에서 다른 이름, 다른 신분으로 살아온 자신의 과거를 인식하게 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자신의 존재를 찾아 나서는 제이슨 본과 닮아 있다.

이처럼 '돈의 화신'과 '본 시리즈'는 태생적으로 주인공의 과거를 찾아 나서고, 그에 대한 복수를 하게 되는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부터 닮은 꼴인 것이다.

한번 보고 들은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과 비상한 두뇌 회전으로 상대방의 생각을 꿰뚫어 허를 찌르는 복수를 하는 '돈의 화신' 이차돈의 천재성 역시 몸에 익혀진 타고난 감각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상대방을 단숨에 제압하고 자신을 쫓는 무리들을 따돌리는 제이슨 본과 유사하다.

또한 이차돈은 도청은 기본,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상대방의 수를 먼저 알아채는가 하면 여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공략하는 필살의 작업 기수로 은비령(오윤아)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세광(박상민)의 숨통을 조이는 등 '본 시리즈'의 첩보물을 방불케 하는 치밀한 계획으로 자신의 과거를 망가뜨린 지세광, 권재규, 고호, 은비령에게 복수를 할 예정.

'본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며 제이슨 본과 닮은 꼴 캐릭터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강지환의 '돈의 화신'에 대해 네티즌들은 "간만에 이렇게 스토리가 탄탄한 드라마 본다. 강지환 연기 좋다" "'돈신'보면 왠지 '본아이덴티티' 보는 느낌. 맷 데이먼하고 강지환, 닮았음" "가면 갈수록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 스토리. 매 회마다 영화보는 기분이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돈의 화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0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필름마케팅 팝콘/영화 '본 얼티메이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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