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1분기 마지막 주 상승 마감 할까

입력 2013-03-24 16:57   수정 2013-03-24 22:21

1분기 마지막 주인 이번 주 뉴욕 증시의 향방에 투자자들이 특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의 통계를 보면, 1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올 한 해 남은 기간 증시가 랠리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1950년 이후 다우존스지수가 1분기에 8% 이상 오른 건 총 12번이었다. 이런 해는 다우지수가 모두 연간 약 1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다우지수는 11% 가까이 오른 상태다. 기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번 주 뉴욕 증시 흐름을 좌우할 큰 변수는 키프로스 사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5일까지 구제금융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긴급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키프로스에 최후 통첩한 상태에서 의회가 은행 예금 과세안에 합의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시장은 해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LPL파이낸셜의 존 카날리 최고시장전략가는 “만약 25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증시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키프로스 사태가 증시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도 많다. 도이치방크 자산운용의 벤 페이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그동안 증시가 조정의 기미를 보일 때마다 미국의 강력한 경제지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정책이 힘을 발휘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내구재 주문,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소비자신뢰지수, 신규주택 매매(26일),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 최종치(28일) 등이 나온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성(聖) 금요일(부활절 직전의 금요일)’로 증시가 휴장한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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