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합회 바자'는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의 주최로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이어져오고 있으며, 리노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키플링 백 기부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노스가 기부한 키플링 백 이외에도 두산, 애경, CJ제일제당, 삼양사 등의 기업에서 기증한 다양한 품목들이 가톨릭 신자 및 일반인들에게 정상가에 비해 30%~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행사 수익금은 결손가정청소년쉼터 '그루터기 공동생활체'를 비롯한 다문화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시설의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리노스 패션사업부문의 키플링은 리브랜딩(Re-Branding)을 통해 'One Sweet Day!'라는 슬로건을 걸고 일상 생활 속 달콤함을 전한다는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다문화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아이들이 키플링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마음속에 꿈과 희망을 품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노스 나눔동호회는 올해에도 디딤씨앗통장, 안면기형아동 등을 위한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베다니마을 방문 등을 통해 회사의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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