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 공백 SK '조용한 환갑'

입력 2013-04-08 16:56   수정 2013-04-09 02:58

최신원 SKC 회장


“한강의 기적과 선경의 기적은 다를 게 없습니다. 맨주먹으로 시작해 잿더미 속에서 이뤄냈죠. 지난 60년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100년사를 내다봐야 할 때입니다.”

최신원 SKC 회장(사진)은 8일 경기 용인시 SK아카데미에서 열린 SK그룹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SK엔 아버지(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혼이 담겨 있다”며 “순간적으로 위기를 벗어나려 하기보다 긴 안목에서 대계를 세워가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기념식은 SK아카데미 행복관 앞뜰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왼쪽엔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 오른쪽엔 동생인 고 최종현 회장의 동상이 나란히 선 가운데 최신원 회장, 최재원 SK(주) 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고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장남인 최영근 씨 등 오너 일가가 앞줄에 자리잡았다.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최고경영자(CEO) 30여명도 참석했다.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최태원 SK 회장의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열린 최 회장의 항소심 첫 공판엔 참석했다.

윤정현/박해영 기자 hit@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