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맞설 중소형株 펀드 나온다"…신한BNPP 이달중 출시

입력 2013-04-09 11:19  

해외 펀드에서 강점을 지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국내 중소형주 펀드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BNP파리바운용은 '신한 BNPP 좋은아침 중소형주' 펀드를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판매사 선정 등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이 펀드는 신한BNP파리바운용이 처음으로 야심차게 출시하는 중소형주 펀드다. 주요 국내펀드에 브랜드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좋은아침'을 이 펀드에도 달아 중요성을 강조했다.



KB자산운용의 'KB 중소형주 포커스' 펀드와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중소형 FOCUS' 펀드가 높은 수익률로 시중 자금을 끌어모으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 BNPP 좋은아침 중소형주' 펀드는 김영기 신한BNP파리바운용 성장형운용팀 이사가 책임운용역을 맡아 운용한다. 김 이사는 신한BNP파리바운용의 간판 주식형 펀드 '신한BNPP좋은아침희망'을 운용 중이다.

펀드의 실제 운용은 유영권 신한BNP파리바운용 성장형운용팀 차장이 맡는다. 유 차장을 비롯해 10명의 전문 리서치 인력도 종목 발굴을 위해 총동원된다.

중소형주 펀드는 편입한 종목에 따라 수익률이 극명하게 갈린다. 따라서 신한BNP파리바운용은 기업의 성장성과 가치를 고려해 저평가 돼 있는 종목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변동성이 높고 유동성이 낮은 소형주보다는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검증된 중형주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대형주를 포함한 업종 대표주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은 '기업 탐방'으로 이 펀드의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주간 평균 10회 이상 직접 발로 뛰는 기업 탐방을 실시하고, 증권사 중소형주 애널리스트와의 정기 미팅 등을 통해 종목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신한BNP파리바운용 관계자는 "신한 BNPP 좋은아침 중소형주' 펀드는 'KB 중소형주 포커스'와 '삼성 중소형 포커스' 펀드의 장점을 반반씩 취합한 성격의 펀드로 이해해 달라"며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 출시하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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