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21)과 에이핑크 손나은(20)이 ‘우결’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4월18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황교진PD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통화에서 “17일 태민과 손나은이 제주도 ‘서연의 집’에서 진행된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황PD는 촬영 분위기에 “둘 다 연애를 해보지 못한 만큼 설레임과 풋풋함이 가득한 촬영이 이어졌다”라며 “이날 두 사람은 수줍어하면서도 의외의 매력을 드러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보는 것만으로도 첫 사랑의 떨림이 느껴져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매력을 드러낼지 제작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PD는 태민과 손나은을 캐스팅한 이유에 “‘우결’에서 11년차 커플 조정치-정인 커플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첫 만남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더라. 첫 만남, 첫 사랑에 대한 설렘과 떨림. 11년차 커플이 믿음이 있다면 반대로 처음으로 연애를 하는 커플은 어떨까 고심하던 중, 어릴 때부터 연습생으로 시작해 아직 연애를 못해본 아이돌 그룹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됐다. 그러던 과정에서 두 사람이 서로 이상형에 부합하면서 캐스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민과 손나은은 ‘우결’ 광희-선화 커플의 뒤를 이어 최연소 커플로 합류하게 됐다. 두 사람의 풋풋하면서도 로맨틱한 첫 만남은 4월27일 토요일 오후 5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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