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연우진 복고 패션, 간지가 철철~ ‘촌티 커플룩의 완성’

입력 2013-04-18 20:17  


[김보희 기자] 배우 신세경과 연우진이 촌티 복고 패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 신세경과 연우진은 각각 극중 서미도, 이재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아름다운 섬 괌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하여 달콤한 순간을 함께하고 서로에게 이끌렸던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청춘의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남자가 사랑할 때’는 스타일 충만한 신세경, 연우진의 복고 커플룩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주름 장식이 들어간 레드 드레스에 러시아 털모자 샤프카를 쓰고 그녀 특유의 도발적이고 신비로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연우진 또한 얼룩말과 호랑이 무늬가 들어간 재킷을 걸쳐 입고 손가락으로 에이 모양을 지어보이며 힙합 소울 까지 전했다.

최근 서울 압구정동 의류숍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웃음바다 그 자체였다. 특히 촌스러운 미스매치 스타일링도 멋지게 소화해내 제작진들에게 빅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

앞서 ‘남자가 사랑할 때’ 5회분에는 한태상(송승헌)의 회사직원으로 근무하던 미도(신세경)가 새로운 본부장으로 영입된 재희(연우진)와 놀란 눈으로 마주하며 엔딩된 상황. 또한 미도는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재희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상태였다. 이번 공개 된 사진으로 급반전 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에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자유분방하고 소년, 소녀 같은 재희와 미도가 괌에서의 설레는 데이트 이후 오랜만에 함께 시원하게 웃어보는 데이트”라고 설명하면서 “미도는 태상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재희를 밀어내고 있지만 두 사람의 운명적인 끌림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신세경 연우진 복고 패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가 사랑할때 정말 재미있다” “신세경 연우진 복고 패션 예쁘다. 선남선녀네~” “신세경 연우진 송승헌 정말 어떻게 될지 궁금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세경과 송승헌 연우진의 삼각관계 소용돌이는 4월18일 목요일 오후 10시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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