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低 보란듯이 코스피 반등…LG전자 신고가

입력 2013-04-22 17:18   수정 2013-04-22 23:12

19P 올라 1926…코스닥도 상승


지난 주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엔저를 용인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오히려 반등했다.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낮아지면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내 증시엔 악재로 작용한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6포인트(1.03%) 상승한 1926.31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엔 다소 불안했다. 2.78포인트(0.15%) 내린 1903.97로 출발했다.

하지만 7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해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99억원, 13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신 기관은 20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보험(107억원)과 연기금(157억원)이 적극적이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신한지주(4.15%) CJ대한통운(3.33%) 현대모비스(2.82%) LG전자(2.28%)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LG전자는 장중 9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현대차(-0.27%)와 기아차(-1.49%)는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5.64포인트(1.04%) 상승한 547.1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73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 232억원의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 이사는 “G20 회의 결과만 놓고선 엔저가 심화될지에 대한 방향을 확실하게 가늠하기 어렵다”며 “북한 미사일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증시는 횡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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