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산가자 KTX타고, 캠페인 시동

시티투어 버스 무료 호텔크루즈 등 최고 70% 할인
5월 서울서 대규모 홍보 예정…코레일 홈피 예약 필수 부산시, 부산관광공사(bto), 코레일과 부산지역 25개 관광관련 업체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엄경섭)는 23일부터 올 연말까지 서울?부산 간 KTX 인터넷 예약자를 대상으로 “부산가자, KTX 타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을 이용해 예약을 하면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 잡은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또 이날부터 6월 27일까지 부산지역 특급호텔, 크루즈, 음식점, 여행사, 렌트카, 게스트하우스 등 25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도 열린다. 할인은 최대 70%까지. 화·수·목요일만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가자, 비행기 타고!’ 프로젝트에 이어 공사가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산가자, 캠페인”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처럼 부산시와 공사, 관광업계가 할인 프로모션에 대거 나선 것은 국내외 관광객 부산유치 공동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전략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7만여장의 전단지를 제작하는 한편 부산시, 공사, 코레일, 시티투어버스 등과 참가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등은 5월 중 참여 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거리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가자, KTX 타고!’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상단메뉴 종합여행 내에 기차여행 코너에서 해당 상품을 눌러 바우처(발권 영수증)를 인쇄, 제시하면 시티투어 무료 탑승과 해당 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특가 프로모션에 참가한 부산업체와 할인율은 △숙박=파크하얏트호텔(42%), 노보텔앰배서더부산(65%), 롯데호텔부산(에코그린 패키지 5만원 할인), 호텔농심(60%), 건오씨클라우드호텔(70%), 호메르스호텔(50%), 아르피나 유스호스텔(50%) △문화·크루즈=부사경남경마공원(입장권, 경마체험권 무료), 디아트뮤지엄(30%), 영화의전당 입장료(20%), 티파니21 (10%), 팬스타 크루즈(30%) △여행사·렌트카=새부산관광(20%), 뉴굿타임렌트카(30%) 등이다.부산관광공사 엄경섭 사장은 “부산은 국내 관광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도시”라며 “코레일, 지역 업체와 함께 이번 상품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