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 국가 경쟁력 원천] 댄스스포츠·풋살·킥복싱 경기 구경오세요

입력 2013-05-21 15:30  

인천시 '2013 실내&무도 아시안 게임' 내달 29일부터 8일간 개최

45개국 4000여명 참가 …임권택 감독 개·폐회식 연출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오는 6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8일간 송도컨벤시아와 삼산월드체육관, 안산올레체육관 등 인천을 비롯 안산과 안양 등에서 ‘2013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AIMAG)을 연다.

○실내스포츠·무술대회 통합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동·하계 아시안게임과는 별도로 2005년부터 개최해오던 실내 스포츠대회와 무술종목대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국제대회다. 기존 아시아경기대회와 경기 종목은 일부 다르지만 45개 OCA회원국 임원 선수 등 4000여명이 참가하는 큰 규모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총체적으로 사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 이벤트인 만큼 대회의 성공 여부가 본 대회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대회이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제 이벤트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아시아의 전통 종목인 크라쉬, 카바디, 무에이, 킥복싱과 지구촌 인기종목인 당구, 볼링, 스포츠댄스, 기존 스포츠의 축소판인 풋살, 쇼트수영, 지능스포츠 바둑, 체스와 e스포츠(스타크래프트2 등 ) 등 상황에 따라 격렬함과 부드러움을 필요로 하는 종목들이다.

‘카바디’는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인도의 변형 투기종목으로 레이더로 불리는 공격수가 나와 상대팀 수비수를 터치한 뒤 자기 진영으로 돌아오면 득점하는 방식이다. 크라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정식 스포츠로 발전시킨 전통 국기다. 기술로 상대를 메쳤을 때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방식은 유도와 비슷하지만 상대 선수의 하반신을 손으로 잡을 수 없고 그라운드 기술이 허용되지 않는 점이 다르다.

○미리보는 ‘Culture AIMAG’
각 종목 게임장과 개·폐막식 장소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문화행사가 볼거리다. 특히 실내대회와 무도대회가 융합된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지역색 넘치는 문화 역량을 볼거리로 풀어내 향후 대회의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성화·봉송

성화는 개막일인 6월29일 오전 10시 강화 마니산에서 열리는 채화행사를 시작으로 현지 공식행사와 성화봉송, 성화맞이 문화행사 등으로 이어지며 개막일에는 인천 전역에 희망의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천제봉행에 이어 칠선녀 성화채화, 향로점화의 순으로 진행되는 채화행사와 오전 11시부터는 마니산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칠선녀성화무와 강화풍물단, 다문화 노래단 ‘몽땅’의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조직위 인수단장에게 인계된 후 이동성화로에 점화를 시작으로 120명의 봉송주자가 50.8㎞를 43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며 개회식장인 삼산월드체육관에 오후 7시에 도착한다. 마니산 공연장을 출발한 성화는 정서진~계산삼거리~부평역~장고개삼거리~부평구청~굴포천역을 지난다.

○개·폐회식

저예산 테스트 이벤트라는 한계를 넘어 개최 도시 인천의 개방성과 다양성, 실내무도대회의 포용성을 개·폐회식 콘셉트로 잡았다. 6월29일 오후 6시40분에 열리는 개회식 주제는 ‘꿈꾸는 이를 비추는 빛’이 주제다. 주제의 의미는 실내무도종목의 선수들이 비록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출전의 기회를 잡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이라는 무대를 통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임권택 개폐회식 총감독은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인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도 부르고 시도 낭송하는 등 인천인이 만들어가는, 그래서 이 대회를 기점으로 인천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개회식을 구상 중이다.

폐회식은 ‘우리의 빛이 모여 아시아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축제를 만들어낸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주인공이 돼 80분 동안 2014년 인천에서의 만남을 약속한다.

○공식환영행사

개·폐막식을 제외한 문화행사는 개막 전날 열리는 공식환영행사와 대회기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선보이는 상설 행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개막 전날인 28일 오후 6시부터 하얏트리젠시인천 볼룸에서 열리는 공식환영행사는 식전공연 인천시립무용단의 경고춤을 시작으로 각국 NOC 대표 등 300여명에게 볼거리가 넘쳐나는 ‘문화AIMAG’를 안내한다.이어 ‘빛, 바람, 춤’을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1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펼치는 화려한 패션쇼가 OCA 회원국 전통의상과 함께 열린다. 또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만찬행사 시간에는 춘향전을 아름다운 춤, 국악, 풍물과 어울려 한 무대에 풀어낸 한국 전통뮤지컬 정동극장의 ‘미소’가 공연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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