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화합 상징' 넬슨 만델라 위독

입력 2013-06-24 17:05   수정 2013-06-25 02:56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백 인종 간 화합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94·사진)가 위독하다고 남아공 대통령실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8일 폐 감염증으로 입원한 지 17일 만이며, 그의 아흔다섯 번째 생일(7월18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 프리토리아에 입원해 있는 만델라의 상태가 위독해졌다”며 “24시간 사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진이 만델라의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델라는 지난주까지 상태가 좋아지고 있었으나, 23일 오후 주마 대통령이 시릴 라마포사 아프리카민족회의(ANC) 부총재와 함께 방문했을 때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의료진은 “지난 24시간 사이 만델라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9일 남아공을 방문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당초 만델라와의 회동을 희망했지만, 그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만남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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