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거나 노출하거나” 비키니-모노키니 100% 활용법

입력 2013-07-23 08:25   수정 2013-07-23 09:21


[뷰티팀] 바캉스를 앞두고 벌써부터 수영복 선택에 고심중인 여성들이 많다.

예쁜 수영복은 그 자체로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제가 된다. 여성이라면 모름지기 예쁜 옷을 더욱 더 아름답고 세련되게 소화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거울 옆에 수영복을 걸어두고 하루에도 몇 번씩 자신의 몸매를 체크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몸매를 완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과 식단조절을 지속하는 것은 어지간한 각오가 아니고서야는 불가능한 터다. 이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코앞으로 다가온 휴가 날짜에 발만 동동 구르곤 한다.

수영복을 보다 예쁘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성들이 궁금해 마지않을 비법을 지금 공개한다.

가리면 섹시해진다


2013년 여름에는 원피스 수영복보다 비키니와 모노키니가 더 강세를 이룰 전망이다. 적은 면적의 수영복 하나만 입기에는 몸매가 부끄럽다면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바캉스룩을 코디해보자. 믹스매치 바캉스룩은 체형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통통한 여성들도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속살이 보일 듯 말 듯 은근한 노출이 더욱 섹시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물형 니트나 물에 젖어도 크게 무겁지 않은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아이템들은 물이 있는 해변의 특성상 실용성까지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절개 디자인의 티셔츠나 유니크한 디자인의 시스루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스루 아이템을 활용할 비키니와 아우터의 컬러를 보색으로 대비 시켜 포인트 있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드러내면 날씬해진다


체형을 보완하고자 할 때 감추는 것만이 무조건 능사는 아니다. 원피스 타입의 수영복을 선택하거나 카디건을 덧입기보다는 피부를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다. 과감한 디자인의 비키니나 모노키니는 시선을 분산해 몸매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터다.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원한다면 홀터넥 스타일이나 스팽글 장식이 들어간 화려한 수영복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가슴을 잡아주고 시선을 분산해 보다 풍만한 몸매를 완성해준다. 뱃살이나 통짜 허리가 고민이라면 배와 라인을 모두 드러내는 비키니보다는 허리선 부분을 절개한 모노키니가 효과적이다. 등을 노출하는 디자인의 수영복은 섹시하면서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비키니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려면?

해변가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감을 가지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몸매’다. 과감한 수영복으로 몸매를 드러낼 때, 혹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피부를 가릴 때도 선명하고 건강하게 자리잡은 라인만큼 섹시함을 돋보여주는 것은 없다. 바디케어 제품을 사용해 피부를 매끄럽게 가꾼 뒤 슬리밍 제품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하자.

낯선 휴양지에서도 당당함을 지켜줄 바디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록시땅 아몬드 밀크 베일 봄-여름 시즌에도 사용하기 좋은 부드럽고 가벼운 바디 밀크. 아몬드 단백질이 피부에 탄력과 매끄러움을 선사하며 스위트 아몬드 오일이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여 건강하게 가꿔준다.
 
2 프레쉬 브라운 슈가 바디 폴리쉬 이브닝 프림로즈를 사용한 오일 속에 흑설탕을 재운 바디 폴리쉬. 바디에 축적된 각질을 순하게 제거해주고 보습과 컨디셔닝 효과로 건강하게 가꿔준다. 씨트러스 오일이 피부를 맑게 하고 아로마콜로지 효과로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준다.

3 수아비스 레그 팩 매끈한 라인을 위한 다리 전용 팩. 화산재의 고운 입자가 피부의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해 매끄럽게 가꿔준다. 각질이 제거된 피부는 반사율이 높아져 더욱 밝고 탄력 있게 보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녹차와 마치현 추출물을 다량 함유해 햇빛의 자극을 줄이고 피부를 쉬게 해 생기를 되찾아주는 효과도 있다.

4. 수아비스 알 크림 생강과 계피 성분을 사용한 천연 핫크림으로 뭉친 근육을 완화하고 탄력적인 다리 라인을 가꿀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적당량을 덜어 뭉친 다리 근육이나 허벅지 부분에 마사지하듯 골고루 펴 발라주면 진저 오일과 시나몬 오일의 발열작용이 종아리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운동이나 사우나 전 미리 발라주면 열기가 깊이 침투해 땀배출이 증대하면서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젤 형태의 크림으로 끈적이거나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는 것도 알 크림의 장점이다. (사진출처: 이효리 ‘U-Go-Girl’, 쥬얼리 ‘Vari2ty’, 현아 ‘Bubble pop’ 자켓 사진, ‘쥬비스’ 화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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