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공범’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배우 손예진의 감성 스릴러로 기대를 모은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 제작 선샤인필름)이 한채진군 유괴살인사건의 소름 돋는 진실을 파헤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한국 스릴러 흥행 돌풍을 이을 영화 ‘공범’은 치명적 의심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에 이어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의 진실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 상태.
보기만 해도 소름 돋는 실제 범죄 사건들의 현장 파일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하는 가운데 “끝나는 그 순간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라는 범인의 실제 목소리를 듣게 된 다은(손예진)의 흔들리는 눈빛과 “아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좋겠는데”라는 대사는 ‘가족’과 ‘정의’ 사이의 딜레마에 놓인 그의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아빠의 과거에 대한 힘겨운 진실 추적에 나선 다은(손예진)의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인물들과 조금씩 드러나는 결정적 증거까지 감추려 할수록 점점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더욱 증폭 시킨다.
특히 짧은 분량이지만, 스릴러 퀸으로 돌아온 손예진의 의심-혼란-분노-오열까지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성 연기의 절정은 강렬한 잔상을 남기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한편 ‘공범’은 10월24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공범’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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