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어피니티, 리얼네트웍스 로엔 지분 전량 인수

입력 2013-11-08 18:44  

지분율 60%로 늘어


이 기사는 11월08일(14: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던 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가 로엔의 3대주주인 리얼네트웍스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8일 로엔은 최대주주인 에스아이에이치(SIH)스타인베스트홀딩스 유한회사가 리얼네트웍스가 보유한 로엔 주식 223만4221주(8.83%)를 주당 1만4000원씩 총 312억원을 주고 7일 장외에서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전날 로엔의 종가 1만7000원보다 18%가량 할인된 수준이다. SIH스타인베스트홀딩스는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니티의 계열사다.

리얼네트웍스는 인터넷 동영상 재생기인 ‘리얼플레이어’로 잘 알려진 미 나스닥 상장사로 음원 제휴 등 목적으로 로엔 지분을 보유해 왔다. 로엔은 국내 최대 음원서비스업체인 멜론을 보유하고 있고 가수 아이유 배우 김석훈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SIH의 로엔 지분율은 기존 52.57%에서 61.4%로 늘었다. 특별관계자인 SK플래닛(15%)등 2명을 포함한 SIH의 로엔 지분율은 총 76.42%가 됐다.

SIH는 SK플래닛으로부터 주식 52.57%(1329만 4369주)를 지난 7월 2658억원을 주고 인수했다. 이와함께 해당 지분을 3자에게 매각시 SK플래닛은 보유한 로엔 지분에 대한 동반매도청구권(태그얼롱)을, SIH는 SK플래닛 보유 지분에 대한 동반매각요구권(드래그얼롱)을 행사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었다.

SIH는 지난달 1일에는 이 주식 전량을 두고 하나은행 농협은행 수협중앙회 등 5개 대주단과 각각 주식근질권 계약을 맺고 1250억원을 조달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