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내년 초 허핑턴포스트 한국판 서비스

입력 2013-11-10 13:09  

한겨레신문사가 미국의 유력 온라인 뉴스 매체인 허핑턴포스트와 손잡고 허핑턴포스트 한국판을 서비스한다.

한겨레신문사는 자사의 양상우 대표이사가 8일(현지시각) 뉴욕 허핑턴포스트 본사에서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트 대표이사와 만나 합작법인인 허핑턴포스트코리아 공동설립을 위한 기본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에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한겨레신문은 내년 1분기 안에 허핑턴포스트 한국판의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허핑턴포스트는 미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터넷미디어로 꼽힌다.

2011년 뉴욕타임스를 제치고 미국 언론 사이트 방문자수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05년 창간된 허핑턴포스트는 2011년 미국 인터넷미디어그룹 AOL에 3억1500만달러(약 3400억원)에 인수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미국판 허핑턴포스트에는 현재 존 케리 국무장관,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 등 각계의 유명 인사들이 글을 쓰고 있다.

허핑턴포스트는 앞서 일본의 아사히, 프랑스의 르몽드, 스페인의 엘 파이스, 이탈리아 그루페 에스프레소, 영국 버진 미디어그룹, 독일 투마로우포커스 AG 등 다른 나라의 언론사들과 협력해 현지판을 만든 바 있다.

양상우 한겨레신문 대표이사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창간이 국내외적으로 한겨레의 온라인 영향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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