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야왕’제작사와 손잡고 2년만에 복귀, “헐리우드 진출 초읽기”

입력 2013-12-18 10:57  


[김진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SBS 드라마 ‘야왕’의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와 손잡고 내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베르디미디어는 18일 “자회사인 에스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한예슬을 영입했으며 제니스미디어콘텐츠와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르디미디어 및 에스비엔터테인먼트의 윤영하 대표는 “한예슬은 폭발력 있는 한류스타로 앞으로의 해외 진출에 있어 꼭 필요한 글로벌 스타다”며 영입에 대한 기대를 내비췄다.

윤대표는 “그간 한예슬에 대한 헐리우드 캐스팅 제안도 많이 있었으나 국내 복귀를 우선으로 한예슬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미니시리즈를 2014년 상반기 공중파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며 “이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베르디미디어는 제니스미디어콘텐츠와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류콘텐츠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윤대표는 “박인권 화백의 원작 ‘여자전쟁’을 총 제작비 200억, 100회분으로 사전제작 중에 있으며 여성 7인조 및 남성 7인조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여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제니스미디어콘텐츠의 강준 대표는 “2012년부터 제니스미디어콘텐츠를 설립하여 다수의 연기자 발굴 및 영입을 통한 토탈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해 왔는데 이번의 협약으로 드라마 제작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다각화를 지향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로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를 확보해 해외 시장 진출에 교두보로 새로운 한류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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