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공부합시다]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입력 2014-02-07 18:19  

www.tesat.or.kr


문제 다음 글이 설명하는 금융상품은?

- 기업이 상거래와 관계없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보통 만기 1년 이내 융통어음이다.
- 발행 기업은 별도의 담보나 보증을 제공하지 않고 오직 신용으로만 자금을 조달한다.
- 신용등급이 우수한 기업이 주로 발행해 왔으나 최근 부실기업이 높은 금리를 제시하며 대규모로 발행한 뒤 법정관리를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1)회사채 (2)전환사채(CB) (3)기업어음(CP) (4)양도성 예금증서(CD) (5)신주인수권부사채(BW)

해설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융통어음은 기업어음(CP)이다. 일반적으로 무보증 어음으로 거래되지만 중개기관이 지급보증을 하기도 한다. 전환사채(CB)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미리 정한 가격으로 일정액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다. BW와 CB의 차이점은 CB가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 후 사채가 소멸되는 데 반해 BW는 인수권 행사한 후에도 인수권만 소멸될 뿐 사채는 계속 효력을 갖는다는 점이다. 정답 (3)

문제 다음 중 국민경제에서 소비지출을 증가시키는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물가의 상승 (2)이자율의 하락 (3)현재 소득의 증가 (4)부(wealth)의 증가 (5)미래소득의 증가 예상

해설 국민경제에서 세금 인하, 소득 증가, 주식시장의 호황 등의 요인은 주어진 물가수준에서 소비지출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물가가 오르면 되면 부의 실질가치를 떨어뜨려 소비지출이 줄어들며 이자율을 올려 투자감소, 통화가치 상승, 순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정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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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원서 오늘 마감…접수 서두르세요!

‘제22회 테샛’과 ‘제9회 주니어 테샛’ 원서 접수를 2월10일(월) 마감합니다. ‘22회 테샛’은 2월22일(토) 서울 인천 수원 부산 대전 대구 전주 광주 창원 등 전국 15개 고사장에서 시행합니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9회 주니어 테샛’도 같은 날 치러집니다. 동아리대항전 대상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테샛 동아리대항전은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동아리를 가리는 대회입니다.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은 상경계 대학 진학의 필수 스펙입니다. 아직 원서 접수를 마치지 않으셨다면 서둘러주세요.

◆제22회 테샛 안내

●일시:2월22일(토) 오전 10시~11시40분
●원서 접수:1월2일~2월10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
●성적 발표:3월4일
●응시료: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2만5000원)

제9회 주니어 테샛 안내

●일시:2월22일(토) 오전 10시~11시10분
●원서 접수:테샛과 동일
●성적 발표:3월4일
●응시료:1인당 2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1만5000원)
●문의:(02)360-4055

주최: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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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진 교수의 경제학 톡 비트코인

‘비트코인(bitcoin)’이란 단어가 세계 언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눈길을 끌었던 사건 중 하나는 2011년까지 32달러가 최고치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2013년 4월에 266달러까지 올랐다는 것이다. 직후 50달러까지 떨어지기는 했으나 세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가격급등이었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등장한 세계 최초의 ‘분권적’ 가상 화폐다. 분권적이란 비트코인을 만들고 관리하는 중앙기구가 없다는 뜻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돈은 중앙은행(한국은행)이 만들고, 장부상으로 주고받은 돈은 매일 중앙청산소(금융결제원)를 통해 정리·확인된다. 심지어 각기 다른 화폐를 쓰는 국가 간 거래도 국제결제은행(BIS·Bank of International Settlement)이라는 단일 기구를 통해 결제된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서로 대등하게 연결된 컴퓨터망으로 지급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이렇게 대등한 컴퓨터망을 ‘peer-to-peer network’라고 하는데, 복잡한 거래상황을 감독하는 데에 망에 연결된 개인의 컴퓨터가 이용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보상으로 특정 업무에 대해 일정량의 비트코인이 주어지도록 프로그램됐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비트코인이 창출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 자체로는 별 가치가 없는 돈을 안심하고 사용하는 배경에는 정부가 있다. 즉 정부가 만들고 관리하는 돈이므로 정부가 존속하는 한 누구든 내 돈을 받아 주리라고 믿는다. 이런 신뢰 때문에 돈을 벌고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배경도 없고 그 자체의 가치는커녕 실물도 없는 비트코인을 이미 2만개가 넘는 온라인업체와 1000여개의 오프라인업체에서 받아 주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물론 비트코인이 지급수단으로 인정받는 데에는 본질적으로 화폐 남발에 의한 가치하락의 위험이 없다는 사실이 작용했을 것이다. 비트코인 프로그램 특성상 창출 속도가 점점 감소하여 궁극적으로는 2030년 무렵 총 2100만개 정도에서 멈춘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정치적 혼란기에 일부 국가들에서 정부가 화폐를 마구 찍어내 초인플레이션을 일으킨 것을 생각하면 융통성 없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더 믿을 만할 수도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 확산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다. 자금세탁, 범죄에의 이용 가능성부터 비트코인으로 받은 소득에 대한 과세나 비트코인 자체의 절도 문제까지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 규제에 대해 고민하는 방향은 다양하다. 중국 정부는 2013년 12월 비트코인 사용을 아예 금지해 버렸다. 그러나 잠재적 문제만큼 기존 화폐들에 대한 경쟁상대로서 매력도 크다. 환전할 필요가 없다는 게 단적인 예다. 우리 정부는 어떠한 입장을 갖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국을 포함해서 각국 정부들이 비트코인의 싹을 잘라 버리지는 않기를 바란다.

민세진 < 동국대 경제학 교수 sejinmin@dongguk.edu</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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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코 테샛 수강료 할인 이벤트…안동대, 취업 지원 특강도

테샛 추천교육기관인 알파코(tesat.alpaco.co.kr)가 ‘실전! TESAT 문제풀이과정’과 최종 마무리 특강인 ‘시험장에서 보는 TESAT 비밀노트’ 수강료 60%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미시, 거시, 금융, 경영 및 시사 등 단시간에 핵심 사항을 공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다. 알파코는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학습 후기를 작성해 보내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 태블릿, 포켓 포토 프린터 등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동대는 테샛 특강을 개설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테샛 추천교육기관인 한국능률협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13일까지 4일간 하루 8시간씩 총 32시간 과정이며 △경제기초 및 미시 △거시 금융 국제경제 △재무 회계 시사일반 △모의시험 및 기출문제 풀이 등으로 짜여졌다. 강의는 테샛 전문 강사인 박노성, 조태형, 장영박 씨가 맡는다.

능률협회의 이정윤 연구원은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을 준비하면 경제지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경제흐름에 대한 안목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 능률협회(www.etesat.or.kr)는 테샛 과정을 도입하려는 대학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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