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결혼 3개월만에 차압…2년간 별거" 깜짝 고백

입력 2014-04-01 10:59   수정 2014-04-01 11:26


개그우먼 김현영이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이혼 현명하게 피하는 법'을 주제로 배우 김형자, 이수나, 개그우먼 김현영과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현영은 "결혼 3개월만에 차압이 들어왔다"며 입을 열었다.

김현영은 전남편과 중매로 결혼을 했다. 남편의 자상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결심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급한대로 남편의 빚을 갚아줬다. 나한테 잘해준 것은 사실이다. 그 사람이 주는 작은 선물에도 감동했다. 그러나 이후 몇 백배로 숙제가 돌아오니 사랑이 없어지더라"며 "2년간 별거했다. 남편은 이렇게 서로 사이가 좋은데 왜 이혼하냐며 경제적 문제만 해결하면 되는 것 아니야고 봤다. 그렇지만 2년 뒤에는 오히려 빚이 늘더라. 결국 이혼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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