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동부제철·쿠쿠전자·동성화학

입력 2014-09-01 07:00  

동부제철, 재무 개선 탄력…목표가 3500원
쿠쿠전자, 中중추절 '특수' 영업익 증가 기대
동성화학, 해외 자회사 실적개선 뚜렷



◆상산 권태민 - 동부제철

동부그룹 유동성 문제 완화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동부그룹 재무구조 개선안은 ‘알짜’ 매물인 동부발전당진이 팔리면서 탄력받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유연탄 도매업체 삼탄과 동부발전당진 지분 60%를 2700억원에 매각하는 본계약도 체결했다. 지난 6월 산업은행이 1100억원에 매입한 동부특수강 몸값도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현대차그룹과 세아그룹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동부당진항만, 동부메탈 등의 매각도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란 낙관론이 나온다. 목표가격은 1차로 3500원, 2차로 5000원을 제시한다. 손절가격은 2000원이 적당하다.


◆이헌상 대표 - 쿠쿠전자

지난달 초 상장한 쿠쿠전자는 단기 급등하며 26만9000원까지 올랐다가 30% 넘게 조정 받았다. 지금 가격대는 중기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으로 보인다. 공모가격은 10만4000원으로 다소 보수적이었다. 국내시장 점유율이 70%로 매우 높기 때문이다. 최대 명절인 중추절을 포함해 10월까지 이어지는 중국 연휴기간에 중국 특수도 누릴 전망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15% 늘어난 5800억원의 매출과 30% 늘어난 895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주당 18만5000원에서 19만5000원 정도면 매입할 만한 가격이다. 목표가격은 24만원이다. 18만원 이하로 떨어지면 손실위험을 줄이기 위해 처분하는 게 유리하다.


◆장동우 대표 - 동성화학

글로벌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가면서 전 세계 소비심리 개선과 내구재 주문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동성화학의 폴리우레탄과 멜라민폼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규제와 층간소음 문제 등으로 내수시장 판매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동성화학의 멜라민폼은 스티로폼이나 폴리우레탄 같은 화학수지보다 가볍고 흡수성이 뛰어나 미래 친환경단열 흡음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성화학의 올해 예상 매출은 1967억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33.9%,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160.1% 대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올해 성장률이 이처럼 높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신발과 합성피혁의 수요 증가와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이다. 주당 2만400원 정도에 매입해 2만4000원까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손절매도 가격은 2만원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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