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결정적한방] 차승원 ‘친부소송’ 고백부터 SM ‘배후세력’ 발언까지…

입력 2014-10-13 07:30  


[박슬기 기자] 때 아닌 소식들로 시끌벅적했던 한 주였다. 스타들은 급작스럽게 소송에 휘말리기도 하고,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하며 해명하기에 바빴다. 네티즌들 역시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배우 차승원은 때 아닌 친부소송에 휘말려 22년간 안고 있던 가족의 비밀을 털어놓았고, ‘야경꾼일지’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윤호, 서예지는 갑작스럽게 열애설에 휩싸여 “친한 동료사이일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신비주의의 대명사 서태지는 그간 안고 있던 자신의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하루 동안 실시간검색어에 1위에 오르기도 하고, 故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은 가장 지우고 싶은 기억으로 부모님의 죽음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엑소 전 멤버 크리스에 이어 루한에게 두 번째 전속계약 소송을 당하며 당혹스러운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차승원 “차노아 마음으로 낳은 아들, 후회하지 않는다”

배우 차승원이 22년간 안고 있던 가족의 비밀을 털어놨다.

차승원의 때 아닌 친부소송에 10월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차승원 씨는 22년 전에 결혼을 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 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차승원 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노아의 친부 A씨는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1억여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를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소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호, 서예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다”

‘야경꾼일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윤호, 서예지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강력하게 부인했다.

10월9일 서예지 소속사 측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는 절친한 선, 후배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유노윤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두 사람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윤호와 서예지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서태지 “이지아, 남자로서 다 잘못했다는 마음”

신비주의 이미지로, 베일에 싸여있던 서태지가 그간 하지 못했던 말을 모두 털어놨다. 

10월9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서태지가 출연해 최근 결혼생활과 함께 과거 전 부인이었던 이지아이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이지아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서태지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방송 말미 서태지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서태지는 “(이혼)기사가 났을 당시 외국에 있어서 그게 큰일인줄 몰랐다”고 밝히며 “하지만 2년 정도 계속 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저의 사생활 때문에 피로함을 안겨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이지아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은퇴도 어렸을 때 했던 것처럼 그 당시도 어렸을 때다. 좋아하기도 했고, 잘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남녀 관계가 생각대로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지아에 대해 “그녀도 힘들었을 것이다. 남자로서 다 잘못했다는 마음이다”라며 미안함을 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환희 “부모님 죽음, 기억에서 지우고 싶어”

故 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부모님과 외삼촌 최진영의 죽음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0월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서는 故최진실 아들 환희와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닉 부이지치를 만나러 가는 두 번째 여정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냈다는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환희에게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환희는 부모님인 최질실과 조성민, 외삼촌인 최진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환희는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거니까”라며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가 간다. 우리를 버리고 싶어 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린나이, 안타까운 이유로 부모님을 잃은 환희의 담담한 말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 “엑소 루한 사태, 배후 세력 있는 것 같아”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에 이어 루한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당했다.

10월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루한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은 계약 체결 사실은 인정하지만 계약 기간이나 이익 분배, 계약 해제, 손해배상 등 계약의 중요한 조항이 계약 당사자인 연예인에 일방적으로 불공정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는 5월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가 S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동일한 소송이다. 이 소송 역시 법무법인 한결이 맡았다. 법무법인 한결은 과거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중국인 멤버 한경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SM엔터테인먼트는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의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됩니다”라며 이번 소송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다. 

한편 엑소의 향후 활동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EBS ‘인생수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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