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독일차, 한국인들이 '큰 손' ··· 한국시장 세계 톱5 모델 수두룩

입력 2014-10-21 15:26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 한국서 잘 팔려 ··· 글로벌 톱5 질주




[ 김근희 기자 ] 한국인들이 외국산 자동차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인기 차종의 국내 판매량이 전 세계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BMW 5시리즈나 벤츠 E클래스의 경우 한국이 국가별 판매 톱5에 포함되는 등 인기가 높다.

수입차를 대표하는 5시리즈는 글로벌 판매 시장에서 한국이 전체 5위에 올랐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BMW 브랜드로 봤을 때 한국이 전 세계에서 9번째로 판매량이 많다" 며 "5시리즈나 7시리즈 같은 중대형 차종의 경우 5위권"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BMW 차종은 단연 5시리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5시리즈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1476대를 기록했다. 520d의 경우 지난해 8346대가 팔리면서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했다.

BMW 관계자는 5시리즈의 인기 배경으로 "중형 세단임에도 연비가 좋기 때문에 동급 모델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있다" 며 "520d가 디젤 세단 열풍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올해 사상 첫 4만 대 판매가 점쳐지는 BMW는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 미니(MINI)와 모터사이클을 포함하면 BMW그룹코리아는 연말까지 5만 대 판매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은 벤츠 승용차의 국가별 판매 순위가 세계 13위다. 하지만 벤츠를 대표하는 중대형 세단 E클래스와 S클래스 판매 비중은 한국이 세계 5위 시장이다.

E클래스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판매대수가 1만3911대로 이미 작년 판매량(1만3394대)을 뛰어넘었다. 최고급 S클래스는 같은 기간 3182대 팔려 2배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했다.

아우디의 글로벌 판매시장에서 한국의 존재감은 더욱 부각된다. 차종별로 아우디의 최고급 세단 A8은 한국이 세계에서 네 번째, A7은 다섯 번째로 많이 팔린다. 국가별 아우디 전체 판매 순위도 한국이 전체 12위에 해당한다.

아우디 베스트셀링 세단 A6 역시 지난해 국내에서 8199대 팔려 세계 시장에서 판매량 5위를 차지했다. 올해 누적판매량은 9441대로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섰다.

아우디 관계자는 "A6의 경우 늘 베스트셀링카 10위권 안에 들었다" 며 "유럽은 작은 차 위주로 타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중대형 프리미엄 수입차가 잘 나가기 때문에 해당 모델들이 순위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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